⚠ 에잇 보유 주식수가 저게 뭐야? 하는 사람들을 위한 설명
→ 저는 아직 주식을 배우는 중인 학생입니다
시드가 적어서 자산분배를 하고 나면 저만큼 밖에 살게 없어요 😉
2020.07.30 🎉미국 주식 첫 데뷔 🎉
- MSFT 1주 매수
: 거의 한 주 동안 마소가 하락세였던 걸로 기억. 198까지도 내려갔는데 201쯤에서 매수해서 수수료 포함 평단 201.49가 됨; 마소의 클라우드, 콘솔 게임 사업을 보고 장기적으로 우상향 할 것이라 샀는데 주말에 뜬금없는 틱톡 인수설 터짐! 주가 몇퍼 상승
- BRK B 1주 매수
: 원래는 테크주 몰빵할까 하려다가 그래도 종목 분산 좀 하고 싶어서 버크셔를 선택!
버크셔는 코로나 폭락 이후 절반 정도밖에 회복 안돼서 아직 주가가 싼 편인 것도 마음에 들었음. 버크셔의 가장 큰 리스크는 워런 버핏이 나이가 많다는 것인데 그의 아래에 유능한 사람들이 있다니까 믿고 삼. 또 버크셔에 투자할 경우 자동적으로 분산 효과가 있다는 것도 좋지 않나요? 최근에 저평가되고 있는 금융주 쭉쭉 매입하던데 코로나 이후 경기 회복되면 더 상승할 거라 봄.
버크셔를 194.24에 샀는데 괜찮게 산 것 같음. 이것도 내가 샀을 때 며칠 동안은 지지부진하더니 지금은 200대 진입!
- V
: 한동안 심심했던 비자. 평단 194.95인데 너무 비싸게 산 것 같음. 한동안 내 계좌에서 마이너스를 담당하다가 어제는 웬일로 2 퍼 이상 올라서 빨간불로 전환함. 페이팔이 너무 잘 나가서 밀리나 싶기도 하지만 어차피 페이팔 쓰는 사람도 비자로 결제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? 마스터카드 살까 하다가 거의 전 세계 절반이 비자를 쓰고, 생긴 지 더 오래된 만큼 더 안정적이고 튼튼한 비자를 선택함.
그런데 정작 나는 마스터카드를 쓴다는 점이 매우 신경 쓰임 ㅋㅋㅋㅋ 이런 모순된 행동을 하다니 언젠가는 화를 입을 것 같음. 어느 정도 오르면 털어버릴까 싶기도.. 어쨌든 한동안은 지켜볼 거임.
그동안 있었던 일
- MSFT의 틱톡 인수 소식
- 아마존, 애플 실적 발표 후 급등 (훨훨 날아라~)
- 애플 액면분할 발표!!
- 암드 떡상은 계속된다
2020.08.05 😨 스스로의 욕심을 컨트롤 하지 못 한 날
- IAU
: 2주씩 나눠 샀는데 괜히 수수료만 높인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떨어지는 구간에 맞추는 게 어려워서 19.43에 주문 걸었는데 평단은 19.615로 어제 종가보다 높음. 미친 것 같은 금 열풍에 올라타 봤는데 욕심부렸나 싶음. 아직 금이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대서 걸어본 건데 이게 도박 아니고 뭔가 싶어서 약간 현타가 옴.
- SLV
: 마찬가지로 미친 듯이 상승 중인 은.. 평단이 25.25인데 어제 종가보다 높죠? 🤣 과거 고점의 절반도 회복 못했다는 거 + 원자재로써 수요가 높아지는 중. 이 두 가지 믿고 들어감. 은은 등락이 들쭉날쭉해서 가격 맞추기 힘든 거 같음.. 25대에서 한동안 안 내려오더니 내가 자는 사이에 24.6까지도 왔었네 ; 미끄러질 때는 확 미끄러지니까 좀 욕심내서 걸어놔도 괜찮은 거 같음.
- TDOC
: 어제 갑작스러운 리봉고와의 인수 합병 소식으로 20% 떡락함. 이때다 싶어서 줍줍.
내가 저기 동그라미 친 부분에서 떨어지는 중에 214로 걸었는데 더 낮게 걸걸 그랬음. 주문 넣자마자 바로 결제돼서 실수했다 싶었다. 텔레닥 사기 전에 은 사느라 고생을 해서 욕심 안 내고 보이는 가격 그대로 주문했는데 왜 그랬지 😭 심지어 자는 동안 더 떨어짐.. 이런!!! 에프터장에서 소폭 상승 중이지만 내 평단까지 안 오.. 네..?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떡상할게 분명한 녀석임. 너무 미래가 창창한 아이라 충동구매하고 말았음. 이번에 바겐 세일라 생각하고 매수하는 사람 많은 듯. 하지만 더 떨어지면 속이 쓰릴 것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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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식하면서 욕심 안 부리기, 남의 말 듣고 사지 말기 이게 기본인데
어제는 욕심 내서 은, 금 사고 떡락한다는 소식 듣고 텔레닥 줍고 난리가 났음.
그제까지만 해도 조금씩 오르는 주식을 보면서 마음을 다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팔랑귀 모드..
장기적으로 보고 가는 거라 일희일비하는 버릇도 좀 어떻게 해야 하는데 쉽지가 않다. 완전 멘탈 수련임 ㅋㅋㅋㅋㅋ
텔레닥은 다들 좋게 보고 있지만 내가 미리 공부하고 사려고 했던 종목이 아니란 점에서 스스로를 꾸짖는 중..
한 두 번이야 어떻게 운 좋아서 이득 볼 지 몰라도 그렇게 돈 버는 거에 맛 들리면 답도 없음.
이때 아니면 기회를 놓칠 것 같다는 느낌을 정말 뿌리치기 힘든 것 같음. 나는 안 그럴 것 같았지만 이렇게 일개 개미에 불과한 것을 깨달은 하루였음 🥺
🚩 나의 투자 원칙
- 공부 안된 종목 휩쓸려서 들어가지 말기
- 조급한 마음에 주문 넣지 말기
- 주식창 들여다보며 시간 낭비하지 않기 (위불꺼라)
- 조금 오르고 내리는 것에 일희일비하지 않기
- 뉴스는 챙겨보되 계좌는 너무 자주 들여다보지 말자!
- 제발 욕심 부리지 말자...
8월 31일까지는 매매호가창 들여다 보지도 않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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