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느새 블로그를 시작한 지 한 달이 다 되어간다.
1일 1포스팅을 맘먹었는데 계획대로 되고 있진 않지만
주 3회 이상 나름대로 꾸준한 포스팅을 하는 중이다.
지금까지 블로그에 글 22개를 썼고 방문자수가 갑자기 늘어난 두 구간을 제외하면
대체적으로 10명 안팎의 방문자를 유지하고 있다.
5월 말에는 포스팅을 좀 쉬었더니 유입이 거의 0명에 수렴했었다 😂
블로그에서 시사 문제도 다뤄볼까 싶어서
뉴스를 읽고 검토한 후 나름대로 의견을 덧붙이는 글을 쓰려했는데 만만치 않았다.
생각보다 시간 소모가 심하고 원래 관심 있는 분야가 아니면 겉핡기식 글밖에 쓸 수가 없었다.
2020/06/03 - [TALK] - 쿠팡 코로나19가 가져온 기회와 위기
그 결과 나온게 윗글인데, 보다시피 6월 3일 자 방문자수가 20명대로 약간 뛰어오르긴 했지만
다음날 바로 하락세를 보이는 걸 알 수 있다.
이슈성 글을 쓰면 당장은 방문자수가 약간 오를지 몰라도 들인 시간에 비해 효과가 미미하다.
무엇보다 스스로가 만족할만한 글의 퀄리티를 뽑기가 쉽지 않다.
그래서 앞으로 저런 포스팅은 안 하기로 결심 ..😷
2020/06/12 - [TALK] - 여성 육상선수를 대상으로 한 성별 검사의 역사 (上)
두 번째로 조회수를 많이 찍은 포스팅은 윗글이다.
다른 곳에 글 링크가 올라가서 조회수가 잠깐 올랐던 것 같다.
개인적으로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문제인데
넷상에 관련 정보가 많이 없길래 아카이브 겸 번역해서 올리는 중이다.
단순 번역이지만 영어로 된 글의 정보를 한국어로 옮기는 건 꽤 의미 있는 작업이고,
개인적으로도 영어 & 시사 공부가 되기 때문에 윗글엔 만족하고 있다.
좋은 영어권 기사를 찾아내 번역 후 블로그에 아카이브 하는 작업은 앞으로도 계속하려 생각 중이다.
뿌듯한 건 N1 문법 포스팅의 절반을 끝냈다 🤗
이전 블로그에 올렸던 거라 백업이나 마찬가지인데 검색 차단 걸릴까 봐 새로 한번 내용을 고쳐 썼다.
아마 내 블로그에서 가장 정성 들여서 쓴 포스팅일 거다.
다음에서 n1문법으로 검색하면 상단에 내 블로그 글이 두 개나 뜬다!
그에 비해 방문자수가 많이 안 나오는 건 이번에 JLPT 시험이 취소돼서 다들 안 찾아보는 걸까 🙃
여하튼 조급해하지 않고 천천히 좋은 글들을 쌓아나가려고 노력 중이다.
시간이 가져다주는 보상은 꽤 크다는 걸 알고 있고,
나중엔 내 블로그가 구독할 만큼 가치가 높아졌으면 좋겠다.
혹시 이 글을 보게 된 다른 블로거 분들도 화이팅하길 바란다!
다음에 또 운영 후기글로 돌아올 수 있기를.. 그때는 애드센스도 통과했기를!! 🤗ㅋㅋ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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